“지방 주도 성장, 현장서 실행돼 성과로 구현돼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지방시대위원회 제공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3일 “오는 5일 자로 지방시대위원장직을 마무리하고 경남에 내려갈 예정”이라며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합동 워크숍’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워크숍은 그동안 해온 과제를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출마 배경에 대해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각종 계획과 로드맵, 추진 체계는 마련됐지만 결국 현장에서 실행돼 성과로 구현돼야 한다”며 “지방 주도 성장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결단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와 신용한 부위원장의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에 따른 지방시대위원회 공백 우려에 대해 “설계와 로드맵, 추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과제였는데 그 과정은 (사실상) 일단락됐다”며 “청와대에서 신속하게 후임 인선을 하게 되면 현재 추진 중인 지방주도 성장, 5극3특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10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국가 균형성장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워크숍에서 지방시대위원회의 주요 성과에 대해 지방주도 성장과 정부 최우선 국정아젠다화, 출범 100일 만의 5극3특 균형성장 설계도 완성, 6개월 만에 범정부 추진체계 가동, 행정통합 논의와 파격적 정부 지원을 연계한 지방주도 성장 구조 전환 등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특히 최근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 “지방이 먼저 움직이고, 정부가 확실히 밀어주는 방식으로 성장의 판이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