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순교성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은 사순절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 ‘VIA DOLOROSA’(비아 돌로로사)를 개최한다. 지난달 18일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는 가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해 온 정석희 작가의 회화 15점과 영상 작품 1점 등 모두 16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타이틀은 ‘십자가의 길’이라는 뜻으로, 예수의 고난에서 부활의 희망을 향해 가는 여정을 공간 속에 담아냈다.
사순절은 부활절을 앞둔 40일간의 기간(재의 수요일~성토요일)으로,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생각하며 경건하게 보내는 기독교의 절기다. 지난달 18일은 재의 수요일이었으며 다음달 4일은 성토요일로, 이 전시회는 사순절 기간동안 진행되는 셈이다. 올해 부활절은 4월5일이다.
정석희 작가 ‘십자가의 길 Ⅱ’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