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옥전시실 전경.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시와 교육에 활용할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고 4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한옥 짓기 도구 및 장인 관련 자료와 한옥 건축 의례 관련 자료, 전통 및 근대(1970년대 이전) 한옥과 관련된 자료 등 한옥 건축과 관련된 것이다. 그 외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한옥 생활 관련 공예품도 우선순위로 구입할 예정이다.
매도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자와 문화유산매매업자, 법인 등이다. 다만 도굴품과 위조품 등 불법으로 취득한 유물은 신청이 제한된다.
유물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또는 은평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 확인 후 서류를 갖춰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수집 목적에 부합 여부를 검토한 후 유물평가위원회의 평가심의와 온라인 화상 공개 검증을 거쳐 구입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 박물관 소식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문송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수집한 유물은 전시와 교육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한옥의 가치를 담은 소중한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소장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