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 한 돼지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경기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3500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22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이날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또 사육 중인 돼지는 모두 살처분하고, 발생 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경기 연천군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는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 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가는 전국 돼지농장 일제 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 불법 수입 축산물의 농장 반입 금지 등 행정명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