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경북 봉화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추가로 발생했다.
경북도는 봉화군 봉화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100여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봉화읍 산란계 농장에서 약 1.49㎞ 떨어진 곳으로, 현장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은 1~3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달 6일과 18일 봉화 산란계 농장 2곳에서, 같은 달 10일과 23일 성주 육용 오리농장과 산란계 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장에서는 축사 내외 집중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시·군이나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