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경찰서 2027년 12월 개소 예정
중부경찰서 ‘제물포경찰서’로 명칭 변경
인천지역 경찰서 10개서 12개로 늘어
인천경찰청 전경.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공항이 있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 오는 7월 영종경찰서가 문을 연다.
인천경찰청은 인천시 행정체계 개편에 맞춰 중구에서 영종구로 분리되는 영종구에 7월1일 영종경찰서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 영종구청 인근에 있는 건물을 임대한 영종경찰서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영종·용유·무의도와 옹진군 북도면의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등을 관할한다. 이곳의 인구는 약 14만명이다.
인천공항은 기존처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이 맡는다.
영종경찰서에는 200여명이 근무하고, 중부경찰서의 영종·용유·공항 지구대 등을 인수인계한다.
건물을 임대한 임시청사는 중구 영종 제2청사와 영종우체국 있는 운남동에 짓는 청사가 2029년 준공되면 이전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영종경찰서에 근무할 경찰관은 6월쯤 인사 발령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 영종도를 포함해 인천 중구와 동구를 관할하던 중부경찰서는 7월부터 ‘제물포경찰서’로 명칭이 바뀐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검단경찰서는 2027년 12월 준공, 개소할 예정이다. 검단경찰서는 검단신도시 검단소방서 앞에 위치해 있다.
인천경찰청은 서구가 서해구와 검단구로 바뀌더라도 검단서가 개소할 때까지 ‘서부경찰서’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종경찰서와 검단경찰서가 개소하면 인천경찰청은 현재 10개 경찰서에서 12개로 늘어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영종서와 검단서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인구 23만여명의 송도경찰서 설립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7월부터 ‘2군·8구’에서 ‘2군·9구’로 행정체제가 개편된다. 중구와 동구가 통합돼 제물포구가 신설되고, 중구에 속했던 영종도는 영종구로 분구된다. 주민등록 인구가 65만여명인 서구는 서해구과 검단구로 분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