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교육청은 이달부터 공·사립 급식 종사자 5900여명을 대상으로 ‘폐암 예방 건강검진’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급식 종사자 폐암 예방 검진은 학교 급식실 직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했다.
이번 검진은 자체 개발 문진표 작성,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진료, 저선량 흉부 CT(전산화단층촬영), 사후 관리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전문의가 직접 상담해 실무 환경을 반영한 실질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턴 검진을 한층 강화해 일회성 검사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예방 중심의 선순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추적 관찰이나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상태가 악화하지 않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다.
폐암 진단을 받으면 지난해 7월 수립한 ‘급식종사자 폐암 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산업재해 승인 절차와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치료 후에는 업무 적합성 평가를 거쳐 안정적인 일터 복귀를 돕는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전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급식 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관리 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