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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필리핀 ‘K팝 댄스’ 대회서 참가자 전원에 ‘한국행 항공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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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4일 현지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에 참석해 "K팝을 사랑하는 필리핀 청년들에게 매우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우승을 차지한 참가팀 '패러다임'에 시상을 한 뒤 "이번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 중 가장 곤란한 순간일지도 모르겠다"며 "이렇게 훌륭한 팀이 많은데 어떻게 딱 한 팀한테만 한국에 갈 기회를 줄 수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참가팀 모두에게 한국을 방문할 기회를 주면 어떻겠냐"고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에 깜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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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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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필리핀 ‘K팝 댄스’ 대회서 참가자 전원에 ‘한국행 항공권’ 제안

입력 2026.03.04 14:17

수정 2026.03.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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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K팝’ 행사에서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K팝’ 행사에서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4일(현지시간) 현지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에 참석해 “K팝을 사랑하는 필리핀 청년들에게 매우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3박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에서 문화와 관광을 매개로 한 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김 여사는 이날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모두의 K팝 축제’에서 본선 무대를 관람한 뒤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적인 문화 교류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필리핀 청년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으로 한국어까지 배우고 있다고 들었다.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해 K팝 애창곡을 한국어로 마음껏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K팝’ 행사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K팝’ 행사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과한 4개 팀이 경쟁했다. 우승팀에는 상금과 한국행 왕복 항공권, 한국의 댄서 리아킴이 소속된 원밀리언에서 댄스 교습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1000석 규모 행사장은 K팝 팬들로 가득 찼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우승을 차지한 참가팀 ‘패러다임’에 시상을 한 뒤 “이번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 중 가장 곤란한 순간일지도 모르겠다”며 “이렇게 훌륭한 팀이 많은데 어떻게 딱 한 팀한테만 한국에 갈 기회를 줄 수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참가팀 모두에게 한국을 방문할 기회를 주면 어떻겠냐”고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에 깜짝 제안했다. 이에 무대 위에 있던 참가팀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뻐했고,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해녀의 부엌 싱가포르점’에서 한국관광 현장 간담회 후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해녀의 부엌’은 제주 음식을 맛보며 사물놀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복합 공연장이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해녀의 부엌 싱가포르점’에서 한국관광 현장 간담회 후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해녀의 부엌’은 제주 음식을 맛보며 사물놀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복합 공연장이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앞서 싱가포르 방문 이틀 차인 지난 2일엔 제주 해녀의 삶을 주제로 한 복합 문화공간 ‘해녀의 부엌 싱가포르점’을 방문해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여사는 필리핀 방문 1일 차인 지난 3일엔 필리핀 대통령 배우자 리자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와 대통령궁 인근 영빈관에서 친교 일정을 소화했다. 김 여사는 리자 여사와 영빈관 내부를 둘러봤고, 이후엔 리자 여사가 대접한 필리핀 전통 디저트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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