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제28·29대 의무원장 이·취임식에서 심병용 암병원장, 성재훈 심뇌혈관병원장, 정진영 전임 의무원장,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 이강문 신임 의무원장, 윤주희 기획조정실장, 이형완 가브리엘 원목신부(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의 새로운 의무원장으로 이강문 소화기내과 교수가 취임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3일 본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제28·29대 의무원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제28대 정진영 의무원장(정형외과 교수)이 이임하고, 제29대 이강문 의무원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 및 신임 보직자를 비롯해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진영 전임 의무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보직자 여러분과 헌신적인 교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과를 나눴던 모든 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가슴 벅찬 영광이었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내년에 맞이할 개원 60주년이 우리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을 넘어 미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문 신임 의무원장은 취임사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책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투명한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중증·응급 질환은 물론 출산과 소아 진료에 있어서도 최상의 역량을 발휘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의료를 통해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고, 육체의 고통뿐 아니라 마음까지 위로하는 ‘최고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강문 의무원장은 병원 기획조정실장, 외래진료부장, 국제진료센터장, 수련교육부장, 홍보대외협력실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학회 활동을 이어오면서 특히 염증성장질환(IBD) 분야의 전문가로 대한장연구학회 IBD위원장 및 IBD 팩트시트 태스크포스팀 위원장을 역임했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경인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