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와 협력 체계 마련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폐가전의 상시 무상수거·처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은 무상 방문 수거가 가능했다.
하지만 중소형 폐가전의 경우 5개 이상을 모아 무상 방문 수거를 신청하거나 주민센터로 직접 운반해야 하는 등 배출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로 인해 더 편리한 상시 수거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
강릉시는 중소형 폐가전의 수거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날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릉시는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 대상지 조사와 시민 홍보를 맡는다.
E순환거버넌스는 수거함 설치 지원과 무상 수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강릉시는 우선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 107곳에 전용 수거함 150개를 설치하고, 향후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배출 방법이 번거로웠던 중소형 폐가전을 더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민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해 대형 폐가전 1만7023대와 중소형 폐가전 5만4435대를 수거·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