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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실검’ 서비스 6년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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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가 6년 만에 돌아왔다.

다음은 해당 서비스가 기존 실검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 설명서'에서 "실시간 트렌드는 실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다르게 구축된 서비스"라며 "조작·선거 개입 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가드레일을 설계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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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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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실검’ 서비스 6년 만에 돌아왔다

입력 2026.03.04 21:04

수정 2026.03.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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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여론 조작 차단할 안전장치 마련

지선 후보·연관 인물 키워드제외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실검)’ 서비스가 6년 만에 돌아왔다. 다음은 여론 조작, 갈등 조장이라는 기존 실검 서비스의 부작용을 기술로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4일 다음 운영사인 카카오 자회사 에이엑스지(AXZ)에 따르면, 전날부터 실검 서비스 ‘실시간 트렌드’의 베타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홈페이지 검색창 오른쪽 위에 배치됐으며, 인기 트렌드 1~10위가 노출된다.

AXZ는 브런치 계정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이슈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서비스는 단순 검색량 중심을 넘어 뉴스·검색어·웹 문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다”며 “최근 관심사뿐 아니라 생활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까지 조금 더 맥락 있게 전달하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다음의 실검 재개는 2020년 2월 이후 6년 만이다. 2000년대 중반에 등장한 실검은 10년 넘게 온라인 트렌드를 보여주는 역할을 했지만 여론 왜곡·조작에 악용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2020년 다음을 시작으로 이듬해 네이버가 서비스를 차례로 폐지하며 실검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다음은 해당 서비스가 기존 실검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 설명서’에서 “실시간 트렌드는 실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다르게 구축된 서비스”라며 “조작·선거 개입 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가드레일(안전장치)을 설계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반복 검색이나 자동화 시도만으로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 어렵다고도 했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대비한 방침도 소개했다. AXZ는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 및 연관 인물 키워드를 제외하는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선거 국면에서 갈등이 커지거나 선거 개입 논란이 생길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네이버는 실검 서비스 재도입 여부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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