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정부는 자금시장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또 신속하게 집행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주식과 환율 같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서 매점매석이나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익을 취해 보겠다는 일들이 벌어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유류 공급에 관해서는 아직 객관적으로는 심각한 차질이 벌어지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주유소 유류 가격이 폭등했다고 한다”며 “아침, 점심, 저녁 가격이 다르다고 하고 심지어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리는 곳도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점에 대해 제재 방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는지 논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