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온달관광지 전경.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의 온달관광지가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변신한다.
단양군은 지역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인 온달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세종·충북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인지도는 다소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단양군 영춘면 하리에 있는 온달관광지는 고구려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역사문화 관광지다. 1995년 조성됐다.
이곳에는 드라마 촬영 세트장과 온달동굴, 온달산성 등 풍부한 역사 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갖춘 곳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온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의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과 관광 콘텐츠 제작, 연계 관광상품 개발, 관광 인프라 개선 등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의 정적인 관람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와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수도권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며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을 발판 삼아 온달관광지를 단양 관광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