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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걸프 6개국 “이란, 공격 중단하라…대화로 위기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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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유럽연합과 걸프 6개국이 이란을 향해 주변국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국가는 성명에서 "지역 안정과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GCC 국가들에 대한 이란의 정당화될 수 없는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란에 즉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GCC 국가들은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자국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권리가 있으며, 대화와 외교로 위기를 풀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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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걸프 6개국 “이란, 공격 중단하라…대화로 위기 풀어야”

입력 2026.03.06 08:59

  • 김희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 AP연합뉴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 AP연합뉴스

유럽연합(EU)과 걸프 6개국이 이란을 향해 주변국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U는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GCC) 외무장관들과 화상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 국가는 성명에서 “지역 안정과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GCC 국가들에 대한 이란의 정당화될 수 없는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란에 즉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GCC 국가들은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자국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권리가 있으며, 대화와 외교로 위기를 풀어야 한다고 했다.

이들 국가는 또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고 궁극적으로 이란 국민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으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EU가 이란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걸프국을 돕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장비 공급이 제한적일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중동 양쪽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드론 요격 장비의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유럽은 생산 속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반격이 키프로스 내 영국 기지를 비롯해 튀르키예 등으로도 번지면서 중동 불안정이 유럽으로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키프로스와 가까운 그리스와 영국, 프랑스 등은 방공 시스템과 군함을 추가 배치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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