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전월세 계약 전 실거래가와 위험 요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주거정보 플랫폼’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주거정보 플랫폼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부동산 정보 비대칭 구조에서 벗어나 임차인이 적정 거래가격과 위험 요소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만든 선제적 예방 시스템이다.
특히 구는 시세 확인이 어려운 ‘신축·무허가 건물’ 대상 전세 사기 발생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해당 건물 실거래가에 대한 정보 사각지대를 줄이고 깡통 전세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구는 관악구청 홈페이지 ‘우리동네지도’ 내 ‘전세매매가격’탭에서도 주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도에는 신축·무허가 건물 정보와 주택 전세·매매 가격정보, 동네 현장상담소 위치 정보 등의 데이터를 아이콘으로 구분해 시각화했다.
아울러 구는 플랫폼 내 거래 정보와 연계해 오프라인 상담과 도움 서비스도 운영한다. 부동산 상담등을 위해 지정된 공인중개사무소 ‘우리동네 현장상담소’에서는 계약 상담과 부동산 권리·시세 분석, 거래 전반 등에 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건물번호판에 부여된 QR코드를 통한 ‘전세·매매 가격 바로가기 서비스’도 실시한다. 임차인이 계약 대상지의 건물번호판에 등록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하면 주거정보 플랫폼으로 연결돼 현장에서 건물 주변의 실거래가와 건물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통해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전세 사기 예방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