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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65%·민주당 46%, 지지율 6개월 새 ‘최고’···부동산 정책 호평

2026.03.06 10:32 입력 2026.03.06 10:55 수정 민서영 기자

국민의힘 21% ‘6개월 최저치’

부동산 정책 51% ‘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회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근 6개월 최고치인 65%를 기록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1%로 민주당은 6개월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민의힘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51%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5%, 부정 평가는 25%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달 24~26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최근 6개월간 최고치, 부정 평가는 최근 6개월간 최저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경제·민생’(18%)을 가장 많이 꼽았고, ‘부동산 정책’(16%), ‘외교’(11%),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주가 상승’(각 6%), ‘서민 정책·복지’(5%), ‘직무 능력·유능함’(3%)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기본소득당 각각 1% 등이었다. 무당층은 26%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최근 6개월간 지지율 최고치를, 국민의힘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6%,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0%로 나타났다. 양론 격차가 작년 10월 3%포인트에서 올해 1월 10%포인트, 이번 3월 16%포인트로 더 커졌다.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 응답)에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9%, 김민석 국무총리·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각각 4%,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각각 2%, 오세훈 서울시장·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46%가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오를 것’이라는 답변은 29%, ‘변화 없을 것’ 15%, 의견 유보 10%였다. 1·29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발표 직전까지 집값 상승론 우위였으나, 한 달여 만에 하락론 우위로 바뀌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51%가 ‘잘하고 있다’, 27%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동산 정책 긍정률이 50%를 웃돌기는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에 관해서는 유권자의 62%가 ‘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될 것’, 27%가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9%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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