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동 하늘길 6일만에 재개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에 체류 국민 귀국 지원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끊겼던 인천~중동 하늘길이 7일만에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오전 3시 30분 두바이에서 출발한 에미리트항공 EK322편이 오후 8시 28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여객기에는 중동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382명과 환승객 등 모두 422명이 탑승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미국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돕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측과 협의를 거쳤다”며 “어젯밤 늦게 UAE에서 출발하는 민항기의 운항 재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우리 국민을 태운 에미리트항공 EK322편은 400명 이상을 태울 수 있는 에어버스 380기종”이라며 “애초 오후 7시 30분 도착 예정이었으나 두바이에서 출발이 늦어져 50분 늦게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중동노선은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7일째 중단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53편이 결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