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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드디어 1000만 관객 돌파…2년 만에 ‘천만 영화’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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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조선 단종의 최후를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관객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가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광천골에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배자를 보호하고 감시할 책무를 부여받은 촌장 엄흥도가 이홍위와 신분, 나이를 뛰어넘어 교감하는 모습이 세대를 아우른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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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드디어 1000만 관객 돌파…2년 만에 ‘천만 영화’ 탄생

입력 2026.03.06 18:53

수정 2026.03.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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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국내 개봉 영화 중 34번째…사극은 4번째

장항준 감독 “한번도 상상해 본 적 없었다”

조선 단종의 최후를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왕과 사는 남자’ 누적관객이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30분 기준 관객 수 천만명을 넘겼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개봉작 중 34번째 천만영화가 나왔다. 2024년 개봉한 ‘파묘’와 ‘범죄도시 4’가 각각 천만고지를 밟은 뒤 지난해에는 1000만영화가 없었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광천골에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배자를 보호하고 감시할 책무를 부여받은 촌장 엄흥도(유해진)가 이홍위와 신분, 나이를 뛰어넘어 교감하는 모습이 세대를 아우른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주연 배우인 유해진과 박지훈 뿐 아니라 한명회 역을 맡은 유지태, 궁녀 매화를 연기한 전미도도 호평받았다.

사극장르가 천만관객을 동원한 것은 ‘왕의 남자’(2005년),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년), ‘명량’(2014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장항준 감독은 배급사를 통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상황에 기쁘면서도 조심스럽다”면서 “많은 분께 축하 연락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왕과 사는 남자’의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왕과 사는 남자’의 한 장면.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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