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차량 점검을 하려고 버스 뒤쪽을 살피던 30대 운전기사가 뒤로 밀린 버스와 정차 중이던 다른 버스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8일 경기 수원영통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7시 5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느티나무사거리에서 버스운전기사 A씨(30대)가 자신이 운행하던 전기버스 뒤에 있다가 갑자기 밀린 전기버스와 서 있던 또 다른 버스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A씨가 신호 대기하던 중에 버스를 점검하려고 잠시 차에서 내려 뒤쪽에 있는 전기 충전 장치를 살펴보던 중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가 운행 중이던 버스에 탑승한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