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경향신문DB
충남 서산의 한 금속 제련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자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9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6분쯤 서산시 지곡면 서산오토밸리 내 한 금속 제련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50대 A씨가 지게차와 부딪힌 뒤 자재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공장은 상시 노동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지게차가 운행 중 전방에 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