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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화재 참여 ‘K-자율주행 협력모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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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현대자동차와 삼성화재가 참여하는 자율주행 실증사업 통합 협력 모델이 도입된다.

차량 공급과 전용 보험, 서비스 운영을 통합 지원해 자율주행 기업이 기술 개발에 집중하게끔 하자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K-자율주행 협력모델'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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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화재 참여 ‘K-자율주행 협력모델’ 출범

입력 2026.03.09 15:52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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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모셔널 테크니컬센터에서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가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모셔널 테크니컬센터에서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가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와 삼성화재가 참여하는 자율주행 실증사업 통합 협력 모델이 도입된다. 차량 공급과 전용 보험, 서비스 운영을 통합 지원해 자율주행 기업이 기술 개발에 집중하게끔 하자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K-자율주행 협력모델’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 제작사·운송플랫폼사에는 현대자동차, 보험사에는 삼성화재가 각각 선정됐다.

그동안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은 실증 참여 시 차량 확보와 개조, 보험 가입, 서비스 운영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했다.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를 위한 차량 개조는 정밀 제어에서 한계가 있었고, 사고 시 발생하는 배상 부담은 기술 개발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정부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는 통합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실증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중심 전용 차량(SDV)을 개발·공급하고, 차량 정비와 개발 인력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탑재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차량 제어 인터페이스와 고속 통신 네트워크 등이 가능한 ‘커넥티드 카’가 제공된다.

보험 분야에서는 삼성화재가 자율주행 사고당 100억원, 연간 총 300억원 수준의 보상한도를 제시해 고난도 실증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안정적인 보장체계를 마련했다. 자율주행 보험 전담 콜센터와 고객창구를 운영해 보험가입부터 사고 대응·보상까지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운송플랫폼사로도 선정됐다. 차량 관제와 배차 관리, 운행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차량 센서와 상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운행 품질 분석과 차량 관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달 말 실증도시 참여기업 공모가 마무리되면 선정된 자율주행 기업도 협력 모델에 참여하도록 해 본격적인 기술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차량·시스템·서비스·보험이 결합한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대표 K-자율주행 협력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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