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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시장서도 존재감 드러내는 로봇…삼성SDI, 피지컬 AI용 전고체 배터리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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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앞세워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6'에서 위용을 과시했던 피지컬 인공지능이 이번에는 배터리 전시장으로 옮겨 존재감을 뽐낸다.

'AI thinks, Battery enables'를 슬로건으로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력을 드러내 보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피지컬 AI 용으로 개발 중인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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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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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시장서도 존재감 드러내는 로봇…삼성SDI, 피지컬 AI용 전고체 배터리 첫 공개

입력 2026.03.09 15:55

수정 2026.03.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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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조감도. 삼성SDI 제공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조감도. 삼성SDI 제공

삼성SDI는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고품질 배터리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I는 ‘AI의 상상, 배터리가 현실로(AI thinks, Battery enables)’를 슬로건으로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력을 드러내 보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피지컬 AI용으로 개발 중인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효율적으로 움직이려면 배터리의 경량화와 더불어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 성능이 필수다. 또 전기차와 달리 불규칙하고 한정된 공간에 배터리를 집어넣으려면 얇고 유연한 형태가 유리하다. 삼성SDI가 각형이나 원통형보다 설계 자유도가 비교적 높은 편인 파우치형을 피지컬 AI용 배터리로 선택한 배경이다.

그동안 전기차용으로 각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주력해온 삼성SDI는 이런 폼팩터(제품 외형) 다변화를 통해 향후 로봇, 항공시스템, 차세대 웨어러블 등 다양한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배터리 업계에선 피지컬 AI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함께 그간 주력이던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시장의 부진 흐름을 타개할 신사업 분야로 보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시대의 모든 가능성을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로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오랜 시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배터리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조감도. 삼성SDI 제공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조감도. 삼성S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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