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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식물이 가장 효율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환경 조건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연구팀은 적절한 환경 조건이 갖춰지면 식물이 미래 기후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탄소 흡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 정원균씨는 "연구는 미래 기후 환경에서 식물의 탄소 고정 잠재력과 동시에 환경적 제약 요인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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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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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탄소를 가장 잘 흡수하는 농도는?

입력 2026.03.09 21:16

수정 2026.03.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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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백기태 교수 연구팀, 최적의 환경 조건 실험으로 규명

백기태 교수(왼쪽)와 정원균 박사과정생.

백기태 교수(왼쪽)와 정원균 박사과정생.

식물이 가장 효율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환경 조건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백기태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식물의 광합성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탄소 생물학적 고정(Bio-Fixation)’ 기술의 최적 환경 조건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친환경·지속가능 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Sustainable Systems’ 2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 농도와 영양분, 온도 변화가 식물의 성장과 탄소 전환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을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수록 식물의 탄소 전환 효율도 함께 증가했으며 2000PPM 수준에서 가장 높은 광합성 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구 대기의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420PPM이다. 연구팀은 적절한 환경 조건이 갖춰지면 식물이 미래 기후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탄소 흡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 정원균씨는 “연구는 미래 기후 환경에서 식물의 탄소 고정 잠재력과 동시에 환경적 제약 요인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백기태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환경 경계치는 향후 대규모 탄소중립 시스템을 설계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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