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중년 파산이 위험하다···개인파산신청한 서울시민 83.1%가 ‘50대 이상’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서울에서 개인 파산을 신청한 시민 10명 중 6명이 60대 이상 노인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파산 신청자의 86.2%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개인 파산 신청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2023년 83.5%에서 2024년 83.9%, 2025년 86.2%로 매년 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중년 파산이 위험하다···개인파산신청한 서울시민 83.1%가 ‘50대 이상’

입력 2026.03.10 06:00

수정 2026.03.10 06:01

펼치기/접기
  • 류인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일러스트|NEWS IMAGE

일러스트|NEWS IMAGE

서울에서 개인 파산을 신청한 시민 10명 중 6명이 60대 이상 노인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까지 포함하면 83.1%에 달해 중장년 이후 소득 기반 붕괴가 파산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해 센터로 접수된 개인 파산 신청 유효 데이터 1192건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중장년 개인 신청 건수를 나이대별로 보면 60대가 36.5%(435명)로 가장 많았고, 50대 25.1%(299명), 70대 이상 21.5%(256명) 순이었다.

개인 파산 신청자의 86.2%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개인 파산 신청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2023년 83.5%에서 2024년 83.9%, 2025년 86.2%로 매년 늘고 있다.

가구 유형은 1인 가구가 70.4%로 가장 많았다.

신청자의 84.6%는 현재 무직 상태였고, 60대에서는 무직 비율이 88.2%까지 올라갔다. 60대 이상의 일자리 역시 상당수가 일용직·단기직으로, 일정한 근로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경제적 충격이 가해지면서 파산으로 내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채무가 발생한 원인의 대부분(79.5%)은 생활비 부족이었으며,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주거비 및 의료비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신청자의 평균 총 채무액은 2억8700만원이었으며, 60대 이상은 3억9400만원으로, 고령층으로 갈수록 기존 채무를 장기간 갚지 않으면서 이자가 불어 채무액이 더 늘어나는 형태를 띠었다.

센터는 2013년 7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개인 파산을 신청한 서울시민 1만4610명의 악성 부채 3조9320억원에 대한 법률적 면책을 지원했다.

연령별 개인파산 신청비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제공

연령별 개인파산 신청비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제공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센터는 서울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담 및 복지서비스의 내실화와 함께 금융취약 어르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 금융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융피해 어르신의 신속 회복 지원 및 재정 자립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융안전망 강화와 실질적인 재기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