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기 이천시의 한 자갈 가공업체에서 20대 이주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 40분쯤 이천시 호법면의 한 자갈 가공업체에서 베트남 국적의 이주노동자 A씨(20대)가 대형 컨베이어 벨트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과부하가 걸리자 이를 점검하라는 지시를 받고 대형 컨베이어 벨트 기기 아래쪽으로 들어갔다가 몸이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컨베이어 벨트는 가동 중이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