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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헝가리 신공장 본격 가동…벤츠에 섀시 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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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섀시 모듈 공급계약을 맺고 헝가리에 전용 생산거점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수년간 벤츠에 섀시 모듈을 공급하면서 축적한 이력과 생산 기술, 품질 경쟁력 등이 추가 수주 배경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헝가리 신공장을 통해 전기·하이브리드 차종용 섀시 모듈을 벤츠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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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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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헝가리 신공장 본격 가동…벤츠에 섀시 모듈 공급

입력 2026.03.10 12:23

수정 2026.03.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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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헝가리 신공장 전경.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헝가리 신공장 전경.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섀시 모듈 공급계약을 맺고 헝가리의 전용 생산거점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통해 벤츠에 섀시 모듈을 공급해온 현대모비스가 유럽 지역에서도 같은 부품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섀시 모듈은 차량 하부의 제동, 조향, 서스펜션 부품을 통합한 대단위 부품으로 고객사와 부품사 간 협력관계가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지난 수년간 벤츠에 섀시 모듈을 공급하면서 축적한 이력과 생산 기술, 품질 경쟁력 등이 추가 수주 배경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헝가리 신공장을 통해 전기·하이브리드 차종용 섀시 모듈을 벤츠에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관례상 공급 금액과 대상 차종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섀시 모듈이 많은 부품을 포함하고 벤츠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점을 고려할 때 공급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헝가리 중부지역 케치케메트에 있는 신공장의 부지는 축구장 7개 크기인 5만㎡(약 1만5000평)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헝가리 신공장을 유럽 내 4번째 생산거점이자 첫 글로벌 고객사 전용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기존의 유럽 생산거점은 체코, 슬로바키아, 튀르키예 등 3곳으로 모두 그룹사인 현대차·기아가 고객사다. 폭스바겐에 배터리 시스템(BSA)을 공급할 스페인 공장이 조만간 가동을 시작하면 현대모비스의 유럽 생산거점은 모두 5곳으로 늘어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33년까지 글로벌 고객사 대상 매출 비중을 40%까지 키운다는 목표”라며 “북미, 유럽 등 주요 고객과의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인도 등 고성장 신흥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헝가리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메르세데스-벤츠에 공급할 섀시 모듈을 만들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헝가리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메르세데스-벤츠에 공급할 섀시 모듈을 만들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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