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전경.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가 방화동의 건설물폐기물처리장(건폐장)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건폐장 이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방화동 건폐장 이전은 강서구 주민의 30년 넘은 숙원이다. 방화동 육갑문 일대에 있는 건폐장은 약 20만㎡ 부지에 9개 폐기물처리업체, 골재 판매, 고철수집 업체 등이 입주해 날림먼지, 소음, 악취 등으로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구는 2022년 11월 서울시·김포시와 5호선 김포 연장사업과 연계한 건폐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초 9개 건설폐기물 업체와도 차례대로 협약을 맺어 이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재 회의에서도 김포시와 건폐장 이전과 관련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구는 앞으로 이전 대지와 비용부담 비율을 확정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5호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는 30년 숙원인 방화동 건폐장 이전이 본격화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