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장 밝히며 강경 대응 시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열린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지금 일각에서 뜬금없이 공소취소 거래설이 난무하는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치하도 아니고 가장 민주적인 이재명 정부에서 이런 일을 상상할 수 없다”며 “당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개최한 당 의원총회에서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실제로 있는 일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의원들이 상당히 분노하고 규탄의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이것은 당에서 엄정하게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을 통해 불거진 ‘검찰개혁과 공소취소’ 거래 논란에 대해 정 대표가 처음 입장을 밝히며 강경 대응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런 말도 되지도 않는 설로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이라면 그 또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며 “그런 일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일고의 가치가 없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본회의에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된다며 “공소 취소는 거래로 될 일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합법적인 방법인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윤석열 정권하에서 벌어진 조작 기소가 사실로 드러나면 그에 상응한 조치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