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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허위주장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흉기보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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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섭다"면서 언론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 근거 없는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확인도 없이 무차별 확대 보도한 언론들이 이런 판결이 나는데도 사과는커녕 추후 정정보도 하나 없다"며 "추후 정정은 고사하고 사실 보도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세상에는 저를 여전히 조폭 연루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래서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는 언론, 의도적으로 조작 왜곡 보도하는 언론,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서운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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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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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허위주장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흉기보다 무서워”

입력 2026.03.14 08:49

  • 김기범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섭다”면서 언론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대법원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장영하 국민의힘 경기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소식을 전한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가짜뉴스 없는, 진실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맑은 세상을 희구한다”고 적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대선주자였던 자신에 대해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던 장 위원장의 과거 주장을 그대로 보도했던 언론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아무 근거 없는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확인도 없이 무차별 확대 보도한 언론들이 이런 판결이 나는데도 사과는커녕 추후 정정보도 하나 없다”며 “추후 정정은 고사하고 사실 보도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세상에는 저를 여전히 조폭 연루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래서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는 언론, 의도적으로 조작 왜곡 보도하는 언론,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서운 것”이라고 적었다.

장 위원장은 성남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법률대리인 출신으로, 2021년 10월 박 씨의 말을 근거로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직 중 국제마피아파 측에 사업 특혜를 주는 대가로 약 2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았다. 당초 검찰은 장 위원장이 박씨의 말을 사실이라 믿고 제보한 것이라 보고 불기소 처분했지만, 법원은 민주당이 이에 불복해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2023년 5월 장 위원장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게시글 말미에 이 의원을 향해 “고생하신 것 잘 안다. 참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은데 잘 부탁드린다”고 썼다. 이 의원은 X에서 장 위원장의 형 확정 소식을 전하면서 민주당의 재정신청 당시 자신이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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