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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엔비디아가 16일 차세대 베라 루빈 플랫폼과 추론용 칩 그록 3 LPU 등을 공개하며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엔비디아는 이날 추론용 칩 '그록 3 LPU'과 베라 중앙처리장치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말 추론용 칩 개발사인 그록의 핵심 인재와 기술을 영입하며 그록을 우회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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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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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추론 칩 공개···젠슨 황 “삼성에 감사, AI로 마침내 생산적인 일 가능”

입력 2026.03.17 05:56

수정 2026.03.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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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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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최소 1조달러 매출 예상”

젠슨 황, GTC 2026 기조연설서 밝혀

엔비디아가 16일(현지시간) 차세대 베라 루빈 플랫폼과 추론용 칩 ‘그록 3 LPU(언어처리장치)’ 등을 공개하며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통해 2027년까지 최소 1조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황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연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6 기조연설에서 “AI 추론의 변곡점이 도래했다. AI는 마침내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연산 수요가 100만배 증가했고,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연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날 추론용 칩 그록 3 LPU와 베라 중앙처리장치(CPU)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말 추론용 칩 개발사인 그록의 핵심 인재와 기술을 영입하며 그록을 우회 인수했다. LPU는 속도가 매우 빨라 추론에 특화된 칩이다. 이를 베라 루빈에 통합해 대규모 연산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맡고, LPU는 AI 추론을 담당한다는 구상이다.

황 CEO는 그록 3 LPU를 “하반기(second half)에 출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그들은 전력을 다하고 있다(cranking as hard as they can)”고 말했다. 그록 3 LPU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생산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 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 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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