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구매 부담이 큰 육아용품을 빌려주는 공공서비스 제도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여 품목은 유아차와 카시트, 아기침대, 하이체어, 아기띠 등의 고가 육아필수템 50여 종이다. 대여 기간은 1인 1품목 기준 30일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6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과 사업장, 학교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0~24개월 영아 가정이다. 연회비 1만원만 내면 모든 육아용품을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chccic.or.kr)에서 회원 가입 후 대여점을 방문해 연회비를 납부하고 회원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운영 장소는 해누리타운 4층 ‘해누리 장난감도서관’ 내 마련된 ‘육아용품 대여점’이다. 대여점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아울러 구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원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총 7곳에서 장난감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육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선호도가 높은 육아용품들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육아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