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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벌이는 군에 완충지대 확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후, 이달 2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란의 보복에 가담해 자국을 공격하자 1년4개월 만에 휴전을 파기하고 헤즈볼라를 상대로도 대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앞서 레바논 남부에서 리타니강까지 완충지대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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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레바논에 완충지대 확대하도록 군에 지시”

입력 2026.03.30 07:37

  • 김희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UPI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UPI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벌이는 군에 완충지대 확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에서 지휘부 인사들과 회의한 뒤 발표한 영상 성명에서 “북부 지역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로 결심했다”며 “레바논에서 침공 위협을 완전히 차단하고 대전차미사일 공격을 국경에서 더 멀리 밀어내기 위해 기존 안보 구역을 더욱 확대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을 향해 막대한 화력을 쏟아붓고 있으며 이란의 테러 정권에 뚜렷한 균열을 일으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후, 이달 2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란의 보복에 가담해 자국을 공격하자 1년4개월 만에 휴전을 파기하고 헤즈볼라를 상대로도 대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앞서 레바논 남부에서 리타니강까지 완충지대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조치가 기존 계획의 연장선인지, 추가 영토 확보까지 포함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AFP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 충돌이 재개된 이래 레바논에서 총 1238명이 숨지고 350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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