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공립 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 대상 선정
우수 다독자 1173명에 대출 권수 확대 혜택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다독자는 1년에 몇 권 읽을까.
부천시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1년간 도서관과 가정, 학교에서 100권 이상의 독서를 실천한 우수 다독자 1173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다독자 선정은 ‘책 읽는 도시 부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립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연체 기록이 없는 통합회원을 대상으로 했다.
다독자 1위는 2849권을 읽은 이승우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하루에 8권을 읽은 셈이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이씨는 매일 아동동서 등을 10권씩 빌려간다”고 말했다. 2위는 1242권, 3위는 771권을 읽었다.
부천시는 선정된 1173명의 다독자에게는 이날부터 1년간 특별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도서관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통합 대출 권수는 20권에서 30권으로 확대한다.
부천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독자 성명과 대출자 번호 일부를 가린 후 도서관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시했으며, 이들은 별도 신청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천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문화를 실천해 주신 다독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시민들의 독서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