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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강원 춘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수거책을 직접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숙박업소 업주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춘천지역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50대 A씨는 70대 손님 B씨가 체크인하는 과정에서 몸을 떨며 횡설수설하는 등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수상함을 느낀 A씨는 폐쇄회로TV를 통해 상황을 살피던 중 B씨가 업소 앞에서 한 남성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장면을 보고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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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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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어르신의 소중한 노후 자금, 숙박업주의 눈썰미가 지켜내

입력 2026.04.02 13:21

수정 2026.04.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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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춘천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 화면 갈무리

춘천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 화면 갈무리

강원 춘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직접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숙박업소 업주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춘천지역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50대 A씨는 70대 손님 B씨가 체크인하는 과정에서 몸을 떨며 횡설수설하는 등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수상함을 느낀 A씨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상황을 살피던 중 B씨가 업소 앞에서 한 남성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장면을 보고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후 A씨는 물건을 건네받으려던 C씨(53)를 붙잡고 112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B씨는 금융기관과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로부터 “계좌에서 돈이 출금될 수 있다”라는 말에 속아 출금한 1억1000만 원 상당의 수표 1장을 전달하려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씨를 전기통신금융사기특별법 위반 혐의로 전날 구속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다른 지역에서 유사 범죄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여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장시간 불안해하며 통화하거나 종이가방 등 물건을 들고 있는 사람이 주변을 지나치게 경계하는 경우 등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112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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