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수소충전소.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수소승용차 455대의 보급 목표에서 14대를 추가 확보해 총 469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차 구매 때 지원되는 보조금은 승용차 대당 3310만원, 시내버스 3억원, 광역버스 3억 6000만원이다.
신청은 시·군별로 공고에 따라 진행되며, 개인은 해당 지역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계약을 체결 후, 해당 업체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ev.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수소 이동성 보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올해 1분기 기준 도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3619대, 수소충전소는 24곳으로 차량 보급과 인프라 모두 전국 2위 수준이다.
경남도는 또 올해 말까지 수소충전소 3곳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장기적으로 ‘시·군별 1곳 이상의 충전소 구축’과 ‘도내 전역 3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충전 환경’을 조성해 수소차 대중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에너지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 수소차는 청정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며 “경남이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