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해 10월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건에 대한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이 전 위원장 사건과 관련한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종전과 같은 내용으로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이 전 위원장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송치한 일부 혐의에 대해 영등포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영등포경찰서는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전 위원장은 2024년 9~10월과 지난해 3~4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과 자신의 SNS에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게시하거나 제21대 대선과 관련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경찰은 여러 발언 가운데 일부는 혐의가 구체적으로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불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