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라림, 여기 잠들다
프랑스 철학자·정신분석학자 신티아 플뢰리는 오늘날 개인의 정신건강과 민주주의의 공동체 윤리가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하고, 그 원인을 ‘르상티망’에서 찾는다. 이 원한과 적대의 감정이 어디서 연유하는지,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어떻게 벗어날지 탐구한다. 이혜원 옮김. 문학동네. 2만2000원
고대 이집트의 밤하늘
이집트 문헌학자 유성환이 국내 최초로 상세하게 풀어낸 이집트 천문학. 고대 이집트에서 별들은 신들과 동일시됐고, 번영을 비는 달력이 됐으며, 생존 신호로 숭배됐다. 메소포타미아 천문학과 만나며 더 발전한 역법과 천문학은 인도, 중국을 거쳐 조선까지 이어졌다. 휴머니스트. 2만9000원
가족이라는 사치
‘가족을 이루는 삶이 특별해진 시대’에 연애·출산·양육·돌봄 등 가족을 둘러싼 영역의 변화를 살펴본다. 가족에 대한 인식 전환, 가족 유형의 변화 등을 재조명한다. 저출생·고령화·양극화의 파고 속 가족의 모습과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한다. 진미정 지음. 김영사. 1만6800원
시장의 심판자들
공정거래위원회 취재 기자들이 국내 반독점 규제의 주요 쟁점과 현실, 기업 규제의 변천사를 정리했다. ‘경쟁법’은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 있고, 그 작동 원리의 이해는 경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한다. 송병철·이대희·채희선·양영경·김민정·김세훈 지음. 박영사. 1만7000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성 물질 이야기
독성학이라는 무겁고 전문적인 주제를 거실, 편의점 등 친숙한 공간으로 끌어와 쉽게 풀어낸다. 독성학의 기초, 플라스틱이 만들어내는 피해, 가습기살균제 등 독성 물질이 만들어낸 참사를 들여다본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안도 제시한다. 목정민 지음. 주니어태학. 1만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