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경향신문 자료사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2동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4층 교실에서 밖으로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방과 후 시간대인 오후 2시 56분쯤 발생했다. 교내 피구장에서 놀던 학생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A양(10)을 발견했고 상황을 전달받은 학교 안전지킴이가 119에 신고해 구급대가 출동했다.
추락 지점은 지상 약 10~13m 높이인 4층의 빈 교실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A양은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으며 좌측 발목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눈은 뜨고 있었지만 구급대원의 간단한 지시를 따르지 못하는 등 중증 상태로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사고 당시 방과 후 시간대였고 해당 교실은 비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