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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유시민 작가가 주장한 이른바 'ABC론' 중에서 김 총리가 B그룹으로 분류했다는 야당 의원의 발언에 "유시민 작가가 설명하지 않은 내용으로, 거짓을 참인 것처럼 만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밖에 김 총리는 김어준씨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이 사실이냐는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가짜라고 말을 할 필요도 없는 황당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김씨의 유튜브에 어떤 조치를 했느냐는 서 의원의 질의에 "정부가 특별히 어떤 조치를 취한 바는 없다"면서도 "적절한 대응과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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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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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리도 ‘ABC론’ B그룹 분류”···김민석 “유시민 작가가 안 한 말, 구태 언론 방식”

입력 2026.04.03 19:07

수정 2026.04.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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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론에 동의’ 묻자 “제가 논평할 필요 없어”

‘공소취소 거래설’에는 “황당한 이야기”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유시민 작가가 주장한 이른바 ‘ABC론’ 중에서 김 총리가 B그룹으로 분류했다는 야당 의원의 발언에 “유시민 작가가 설명하지 않은 내용으로, 거짓을 참인 것처럼 만들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유 작가의 ABC론에 동의하느냐는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에 대해 제가 논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가치를 중심으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민주당 핵심 지지층을 A그룹, 자기 이익에 중점을 두고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치인 등을 B그룹, A와 B의 교집합을 C그룹으로 규정했다.

신 의원은 “총리도 제가 알기로는 B그룹으로 분류해 논쟁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리는 “(신 의원이) 당사자(유 작가)가 상대를 지목하지 않은 내용의 논평을 요구한다”며 “여기서 (저를 B로) 지목하는 방식은 굉장히 공정하지 않은, 아주 나쁜, 과거 구태 언론들이 했던 (방식)”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유 작가가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정부와 여권 핵심부 사이에 이견이 있다고 말한 게 회자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리는 “유 작가가 ‘나는 이런 그룹이다’라고 지목하거나 설명하지 않은 것이 적어도 객관적인 상황”이라며 “유 작가의 이론과는 별개로 의원님이 나름대로 설명하시면서 저를 그 중 한 카테고리에 넣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거짓을 참인 것처럼 만드는 구태 언론과 같은 방법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 총리는 김어준씨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이 사실이냐는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가짜라고 말을 할 필요도 없는 황당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김씨의 유튜브에 어떤 조치를 했느냐는 서 의원의 질의에 “정부가 특별히 어떤 조치를 취한 바는 없다”면서도 “적절한 대응과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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