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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느린 학습자, 다문화 가정 자녀 등 기초 문해력이 취약한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생활 문해반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부터 수시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서 접수 후 사업 내용과 예산 적정성을 검토해 2주 이내에 희망 학교로 보조금을 교부한다. 학교당 지원 규모는 최대 50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초·중·고 각 1개 학교씩 3개 학교에 1500만원을 지원했고, 추가 신청 학교에도 순차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문해력 향상 지원 사업’에서 올해부터 개별 사업으로 분리·신설한 것으로, 지난해 구청장과 학교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했다.
구는 개별 사업 외에도 재학생을 위한 ‘생활 문해반’과 더불어 재학생 학부모 및 주민을 위한 ‘다문화 가정 성인 문해반’도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문해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선이며, 소통을 통한 관계 형성에 중요한 요소”라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