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 단위 과학 프로그램도 운영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야영장.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국토정중앙천문대 야영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국토정중앙로 127 일원에 야영장은 잔디 야영면 19개(A구역), 데크 야영면 19개(B구역), 오토캠핑장 야영면 8개(C구역), 글램핑장 5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샤워실과 화장실, 개수대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용요금은 야영면 기준 평일 3만5000원, 주말·공휴일 전일 4만원이다. 글램핑은 평일 8만원, 주말·공휴일 전일 10만원이다. 이용객에게는 1개소당 1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이 환급된다.
야영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https://yanggu.ticketplay.zone/)을 통해 매월 2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이용분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양구군 제공
양구군은 야영장 개장과 연계해 천문대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야영장에서 1박 하며 천문 관측을 체험하는 ‘어린이 과학 캠프’를 운영할 예정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보름달과 행성 관측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국토정중앙 양구 보름달 축제’를 개최한다.
야영장 이용 및 예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정중앙천문대 야영장 관리사무소(033-480-72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2년 5월 인공위성으로 측정한 결과, 동경 128도 02분 02.5초, 북위 38도 03분 37.5초에 자리 잡은 양구군 도촌리 산 48번지가 국토의 정중앙으로 확인됐다.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도촌리를 ‘배꼽 마을’로 부르기 시작했다.
양구군은 2007년 이 일대 5608㎡ 부지에 별자리 자동관측 시스템 등 첨단시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국토정중앙천문대를 건립한 데 이어 2021년 1월부터 남면의 행정구역 명칭을 ‘국토정중앙면(國土正中央面)’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