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거장들이 위대한 작곡가의 작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아트센터인천은 다음달 모두 4차례에 걸쳐 “마스터스&메이커스‘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달 9일 열리는 첫 공연은 러시아 혁명과 정치적 억압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탄생한 두 작품을 탐구한다.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이다. 바이올린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수상한 최송하가 맡는다. 7월4일 열리는 무대는 작곡가 구노를 주제로 한다.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미사’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손지혜, 테너 김재형, 바리톤 양준모 및 노이오페라 코러스가 함께 한다.
9월 19일에는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이혁, 이효 형제가 무대를 선보인다.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마르티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회차인 11월14일에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협주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으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박수예가 협연한다.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닦아온 지휘자 지중배가 이번 시리즈 전 회차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KBS 교향악단을 이끌고 이를 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트센터 인천이 선보이는 ‘마스터스&메이커스’ 시리즈. 아트센터인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