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전북지사 경선에 출마한 이원택 의원에 대한 긴급 감찰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는 이원택 전북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있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이 의원이 한 모임에서 고액의 식사비를 제3자에게 대납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보도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불가피하게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 개인 식사 비용은 제가 직접 지불했다”며 “또 저는 이 간담회 자리가 완전히 해산되기 전에 먼저 이석했고, 이후 참석자들의 식사 비용 지불에 관해서는 제가 알 수 없고 알지도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서 안호영 의원과 경쟁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 1일 식사 자리에서 현금을 제공한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윤리감찰을 받아 제명되고 이 의원까지 감찰을 받으며 경선을 둘러싼 변수가 늘어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오는 8~10일 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일정으로 경선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