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축소하며 1500원을 넘겼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후통첩한 이란과 협상 데드라인이 다가오면서 일정부분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다.
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30원 하락한 150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504.20원 대비로는 3.20원 낮아졌다.
뉴욕 장 들어 이란 협상을 둘러싼 경계감이 커지자 달러-원은 대체로 반등 양상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을 가리키며 “한 문명 전체가 오늘 밤 사라질 것이며,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면서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지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불발 시 이란의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파괴하고 석기시대로 되돌아가도록 만들겠다며 제시한 협상 시한은 미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다.
이날 전체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512.60원, 저점은 1495.80원으로, 변동 폭은 16.8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71억29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