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2주기 인천추모문화제. 인천평화복지연대 제공
인천시민단체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안전사회기본법 제정 촉구와 함께 세월호 추모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8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세월호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근본 대책으로 안전사회기본법 제정을 강력 촉구했다. 또한 세월호 12주기를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8일부터 18일까지 추모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단체는 “304명의 생명이 희생된 참사 이후 12년이 지났지만 진상규명은 여전히 완결되지 않았고, 책임자 처벌 역시 충분하지 않다”며 “생명보다 이윤이 앞서는 사회구조, 재난 앞에서 무너지는 국가 시스템,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와 행정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며 안전사회기본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추모 현수막 게시와 노란 리본 나눔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한다. 오는 9일 오후 7시 연수구 안골책방과 서구 평화복지연대 사무실에서는 공동체 영화 ‘목화솜피는날’이 상영되고, 12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는 ‘열두 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을 주제로 세월호 참사 12주기 인천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18일 오후 3시에는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노란극단의 ‘노란빛 사람들’이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