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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원택 ‘대납 의혹’에도 전북지사 경선 예정대로…“현재 혐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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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사 본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하면서 논란 속 경선 일정이 그대로 이어지게 됐다.

경찰 고발과 당 차원의 긴급 감찰이 병행됐지만 이 의원 개인의 직접적인 혐의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대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감찰단 감찰 결과 현재까지 이원택 후보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보고됐다"며 "전북지사 후보 경선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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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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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원택 ‘대납 의혹’에도 전북지사 경선 예정대로…“현재 혐의 없어”

입력 2026.04.08 11:31

전북경찰청, 이원택 의원 ‘선거법 위반’ 고발장 접수···“신속·공정 수사”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인 이원택 의원이 8일 전북도의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인 이원택 의원이 8일 전북도의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사 본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하면서 논란 속 경선 일정이 그대로 이어지게 됐다. 경찰 고발과 당 차원의 긴급 감찰이 병행됐지만 이 의원 개인의 직접적인 혐의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대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감찰단 감찰 결과 현재까지 이원택 후보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보고됐다”며 “전북지사 후보 경선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소명 절차를 둘러싸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일부 이견도 제기됐지만 지도부는 일정 유지로 결론을 냈다.

민주당은 이번 의혹에 연루된 김슬지 전북도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추후 다른 사실의 혐의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으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윤리감찰단장인 박균택 의원으로부터 감찰 결과를 보고받았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 한 명 한 명의 의견을 모두 들은 뒤 (정청래 대표가)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7일 전북경찰청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을 겨냥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지난해 11월 29일 전북 정읍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정읍·고창 청년 모임에서 약 72만7000원의 식사·주류 비용이 제3자에 의해 대납됐다는 의혹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다만 감찰 결과 이 의원 본인에게 직접적인 위법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당은 경선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로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의원은 “청년들의 요청으로 열린 정책 간담회였으며 수행원 등 4명 몫의 식사비 15만원은 현장에서 현금으로 직접 지불했다”고 해명했다. 결제 당사자로 지목된 김슬지 전북도의원도 전날 “당일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사흘 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카드와 개인 카드로 나눠 결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관련 보도에 대해 “경찰은 즉각 디지털 포렌식과 CCTV 영상 확보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발장 내용을 확인 중이며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선은 김관영 전북지사가 ‘대리운전비 68만원 제공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되면서 구도가 급변했다. 현재 경선은 안호영 의원과 이원택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된 상태다. 김 지사가 법원에 제기한 제명 효력 정지 및 경선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결과는 8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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