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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청각장애인 맞춤 교재와 학습 방식을 적용해 더 많은 요양보호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 대상자는 총 40명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동시·문자 통역을 제공한다. 또 혼자서도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작한 자격증 관련 수어 영상 학습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공한 수어 영상 자료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단어 해설집 295개와 문제 분석 800문제, 모의고사 1400문제 등이다.
교육은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9주간 진행하며, 수업 시간도 지난해보다 12시간 추가 편성했다.
교육은 동대문과 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가 담당한다. 또 서울형 좋은돌봄인증기관과 연계해 현장 실습도 진행한다.
수업 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다” “부모님이 고령인데 가족돌봄을 하면 좋을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은 7월부터 7주간 진행했으며 40명 중 26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는 성과를 냈다.
조은령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은 장애인의 취업 및 사회참여 기회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 이외에도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