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어르신 교통카드.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는 8일부터 속초~고성을 운행하는 버스에서 어르신과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카드를 구분 없이 이용하는 호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속초시와 고성군을 운행하는 1번과 1-1번 노선에서 각 지자체에서 인가한 버스가 아닌 경우 버스 무료 이용 카드가 인식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각 지자체의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무상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속초시와 고성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번과 1-1번 노선을 운행하는 17대 버스에서 카드가 원활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단말기 펌웨어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의 모든 버스에서 각 지자체가 발급한 버스 무료 이용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속초시 70세 이상 어르신과 13~18세 청소년, 고성군의 65세 이상 어르신은 각각 본인이 소지한 교통카드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상호 호환으로 두 지역 주민 모두 경계 구분 없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