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시위대가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정체 해소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많은 긍정적인 조치들이 있을 것이며, 상당한 수익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란은 재건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발언은 이란이 제안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재건 비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미국이 수용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은 그동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며, 종전 협상안에도 이란과 오만이 통행료를 징수해 재건에 쓰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종류의 물자를 가득 싣고, 모든 것이 잘 진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에 머물며 지켜볼 것”이라며 “잘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미국이 경험하는 것처럼 중동의 황금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세계 평화를 위한 위대한 날”이라며 “이란도 평화를 원하며 그들도 할 만큼 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