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운영하는 반려견순찰대가 부산 시내에서 순찰 활동을 하는 모습.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제공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반려견 순찰대’를 부산 전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
부산자경위는 오는 5월 10일까지 ‘반려견 순찰대’가 운영되지 않았던 6개 구·군(중구·영도구·서구·북구·강서구·기장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자경위는 명령어 이행, 대견·대인 반응 테스트를 통과한 반려견을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반려견순찰대는 2022년 10월 남구와 수영구를 시작으로 처음 운영됐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주민이 직접 치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후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0개 기초자치구로 운영 지역을 넓힌 데 이어, 올해에는 부산 전 기초지자체로 운영 지역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반려견순찰대는 총 1만3514회 순찰에 나섰다. 주취자 신고 등 112신고 19건과 신호등 고장·도로 파손 등 120 신고 248건 등 총 267건의 생활 위험 요소를 발굴해 신고했다. 경찰·자율방범대 등과 합동 순찰로 반려 문화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는게 부산자경위의 설명이다.
김철준 부산자경위원장은 “올해는 반려견순찰대의 부산 전역 확대 시행을 통해 지역 공동체 치안 활동의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